런던경제대학이 암호화폐 투자 관련 온라인 수업을 오는 8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런던경제대학은 '암호화폐 투자 및 혼란'이라는 신규 코스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법을 교육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코스는 암호화폐 월렛 사용법과 ICO 분석 평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런던경제대학은 경제 분야 리더 36명과 노벨상 수상자 18명을 배출한 명문학교로 교육의 모토를 '원인에 대한 이해'로 삼고 있다.
런던경제대학은 해당 코스의 개설 취지를 "전 세계 사설 기관, 개인 투자자, 금융 서비스 회사, 정부, 규제기관에게 암호화폐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코스는 정보 시스템 및 혁신부의 Carsten Sørensen 교수가 진행하고 6개 과정으로 나뉘며 추가 60시간의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료는 대략 1,800~2,116유로로 책정돼 있다.
한편, 몰타 대학 또한 올해 10월 블록체인 학부를 개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