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에 제한적으로 공개했던 SBI 크립토의 채굴풀 서비스에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3월 22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금융기업 SBI 홀딩스의 암호화폐 사업 자회사인 SBI 크립토가 기관과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채굴풀 서비스를 공개했다.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는 올해 초 기관 고객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SBI 크립토는 3월 19일 현지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채굴 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과 개인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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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크립토 관계자는 “채굴풀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많은 기능들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원하는 고객이 있다면 개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3월 19일부터 신규 사용자가 계정을 요청하면 채굴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요청 없이 모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BI 크립토의 채굴풀 서비스는 업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당 약 1.1회의 해시파워(EH/s)를 생성한다. 이 회사는 2017년 8월부터 해외 디지털 자산을 자체적으로 채굴하고 있다. 또한 SBI는 XRP를 2년째 리워드로 받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