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을 ‘투자 적격’ 자산에 추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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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이날 자사가 운용하고 있는 두 개의 펀드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이 두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록은 사전 조치로 비트코인의 투자 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으로 전격 상향했다.
이 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라이더는 "비트코인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의 수요는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블랙록은 8조8600억 달러(9808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다.
지난 1월 20일 코인니스는 더블록을 인용, 블랙록이 SEC에 제출한 문건에서 “일부 펀드의 경우 비트코인 기반 선물 계약에 참여(engage)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