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재무부-비트고 "제재국 월렛 서비스 제공 혐의…9만 달러에 최종 합의"

작성자 이미지
성지민 기자

2020.12.31 (목) 11:33

대화 이미지 23
하트 이미지 0

비트코인 커스터디 제공업체 '비트고(Bitgo)'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쿠바, 이란, 시리아 등 제재 국가에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를 지원한 혐의에 대해 미국 재무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통해 "비트고는 제재국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계정을 개설하고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제재 준수 의무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OFAC는 "비트고는 크림반도,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내 이용자의 월렛 사용을 저지하지 않았다"며 "총 183건의 위반 행위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거래 규모는 9,000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이에 비트고는 비교적 관대한 수준인 9만 8830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건이 법정까지 갔다면 18만3000달러에서 최대 53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이 부과될 수 있었다.

OFAC는 "암호화폐 업체가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제재 위반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완화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다중 서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과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오프라인 볼트(vaults)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초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수탁 기업으로 규제 이행에 힘써왔다. 지난 7월 FATF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에는 뉴욕주 금융법에 따른 독립된 규제 적격 수탁업체가 되기 위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테더(USDT), 영상 플랫폼 럼블에 7억7500만 달러 투자

댓글

23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yoo1410

2021.01.05 10:38:31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NCWT

2021.01.04 09:33:2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피피

2021.01.04 08:27:51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oversoul71

2021.01.03 22:41:41

제제국은 암호화폐도 하지마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cryptobtc

2021.01.03 17:37:57

미국의 자산통제국에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군요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에드워드김

2021.01.03 13:26:39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에드워드김

2021.01.02 21:44:08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매니아

2021.01.02 13:46:3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5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1.01.02 10:24:04

미국 코인 시장에 고소 열품이 부는군요 ㅜㅜ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mopxy

2021.01.02 09:34:05

잘봤습니다

답글달기

0

5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