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uropean Blockchain Partnership)'에 가입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경제개발, 노동‧사회 정책부 장관 Luigi Di Maio가 유럽 26개국이 속한 블록체인 파트너십에 가입 서명을 남겼다.
이탈리아의 국회의원 Mirella Liuzzi는 "이번 파트너십 가입은 이탈리아가 독보적으로 블록체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전 정부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Liuzzi 의원은 이탈리아 정부가 블록체인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개발에 나서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은 올해 4월 설립된 기구로 EU 소속국들 간 원활한 개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출범과 함께 22개국이 가입했으며, 이어 그리스, 루마니아, 덴마크, 키프로스가 가입을 발표한 해당 그룹은 이제 2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