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블록체인 기술과 활용안을 다룬 입문서를 발행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블록체인의 기원, 기술 설명, 활용안, 도입 시 과제 등을 설명하는 블록체인 입문서를 발표했다.
공산당은 이를 "정부가 분산원장기술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고,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 적용의 장점과 문제점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신문 인민일보의 예 전전(Ye Zhenzhen) 총괄은 언론 보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작업 메커니즘'이다. 뛰어난 기술들을 결합해 공정한 자원 배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총괄은 블록체인 산업 진입과 개발 관련 관심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국민 생활 개선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공업신식화부(MIIT)는 올해의 핵심 연구시설로 '블록체인 연구소'를 언급했다. 블록체인 연구소의 목표는 새로운 분산원장기술 개발을 통한 데이터 보안과 IT시스템 개선이다. 국가 산업정보보안개발 연구센터 감독 아래 운영된다.
앞서 중국은행은 핀테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개발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으며, 국영 상업은행은 연간 운영수익의 1% 이상인 702억 달러 투자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