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랜섬웨어 범죄단체 레빌(REvil)이 미국 로펌 Fraser Wheeler&Courtney와 Vierra Magen Marcus에서 갈취한 중요 데이터를 다크넷 경매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레빌은 Fraser Wheeler&Courtney 로펌 데이터의 경매 시작가를 3만 달러 상당의 BTC로 책정했으며, 지불하지 않을 시 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안 업체 엠시소프트(Emsisoft)의 위협 분석가인 브렛 캘로우(Brett Callow)는 "그들의 주 목적은 당장의 수익 창출이 아니다. 향후 발생할 잠재 피해자들에게 그들의 데이터가 경쟁상대나 다른 범죄단체에 팔릴 수 있다는 공포심을 줌으로써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노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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