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코인 공급량의 1/3에 가까운 물량인 약 600만 BTC가 다중 서명 지갑(multi-signature wallets)에 보관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비트코인 거래는 일반적으로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하지만 이 같은 프로세스는 특정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 창업자가 거래소 자산을 자신의 프라이빗 키로 확보할 수 있다면 창업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프라이빗 키를 해킹당하거나, 투자회수 사기에 가담하는 상황이 오면 투자자들의 자산은 순간 증발해버릴 수 있다. 이 같은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소프트포크를 통해 다중 서명 지갑을 도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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