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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설립 인슈어테크사, 의료보험에 블록체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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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6.04 (월)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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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종안테크(ZhongAn Tech)'가 의료보험 업계의 비용 및 효율성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종안 온라인 재산권 및 상해보험(ZhongAn Online Property & Casualty Insurance)'의 기술연구소인 종안테크는 알리바바(Alibaba)의 설립자 마윈이 2013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연구소이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종안 온라인테크부 담당자 첸 웨이(Chen Wei)는 중국 보험산업 내 블록체인의 중대한 역할을 강조하며, 종안테크가 종안 온라인의 보험정책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보험은 통계로 이뤄지며 블록체인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위험성과 비용소모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은 보건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예로 보험사, 고객 간 정보 공유, 데이터풀을 활용한 의료연구, 위조 의약품 근절 등이 있다.

지난 4월, 미국 대형 의료서비스업체 유나이티드 헬스(UnitedHealth)가 의료기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협의체를 세우고,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5월, DB손해보험이 데일리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보험플랫폼 등 4대 기술 분야의 협력을 밝히기도 했다.

종안은 중국 내 100개 이상의 병원과 협력해 보험 자동화 처리를 위한 신원인증 등의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측은 "기존 보험 판매는 중개업체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더 젊은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보험 상품을 구매한다. 더이상 복잡한 서류 작업을 거치지 않고 치료를 받았던 병원과 치료일을 기입하기만 하면 되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종안테크는 상하이 보험규제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재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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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작거인

2020.09.19 07:40:46

감사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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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2.13 08:07:05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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