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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ANZ 은행, IBM과 블록체인 도입한 보험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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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5.01 (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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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CN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가 IB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보험업체 및 중개업체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CN 보도에서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대형 은행 그룹인 ANZ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보험 절차보다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의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NZ와 IBM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보험 솔루션은 보험업체와 중개업체 간 보험금 지불 절차를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뉴질랜드의 유명 보험업체 선콥(Suncorp)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고객이 중개업체를 통해 보험업체에 보험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절차적 문제들을 대폭 개선했다. ANZ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자동화된 보험급 납입 절차를 통합하고, 납입된 보험금은 불변의 원장에 기록 및 추적된다.

ANZ 관계자 폴 굿윈(Paul Goodwin)은 "그간 중개업체는 보험 정책과 고액의 보험금 납입 상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판매했다. 보험업체와 고객 사이에 중개업체가 개입돼 있어 보험금 납입 및 배상 처리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느린 절차를 거쳐야 했다"라고 말했다.

IBM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사용한 솔루션은 분산화 기술을 도입해 다음의 3가지 영역에서 성공을 거뒀다.

첫째, 보험 처리 전체 영역에서 데이터 전송이 용이해졌고, 단계별 보험금 납입을 증명하고 보험금을 조정하는 단계가 간소화되었다. 둘째, 중개업체에서 보험업체까지 특정 수준의 보험에서는 자동적으로 보험금 납부가 이뤄진다. 셋째, 자동화된 보고 처리로 인해 수동적인 보고 작업이 없어졌다.

IBM의 뉴질랜드 지부 담당자 마이크 스미스(Mike Smith)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보험료를 줄이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 산업에 인공 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 도입이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ANZ 은행은 발표한 백서에서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뉴질랜드 내 분산원장 솔루션을 도입한 경험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라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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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8.22 23:06:41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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