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터키 정부가 올 연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이자 디지털 버전 리라화 '터크코인'(Turkcoin)을 출시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터키 관보는 지난해 11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020년 안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테스트 완료를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 측은 "터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안을 마련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터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의 차세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ING의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터키는 유럽의 어떤 국가보다 암호화폐 사용률이 높으며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ING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터키 투자자 중 62%가 암호화폐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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