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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C카드,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이미지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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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ju Lee 기자

2017.07.04 (화)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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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BC카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lectronic data & Signature Capture)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를 분산 저장하고 관리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지금까지 BC카드는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생성되는 전자서명 이미지를 보관하고 처리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KT는 전했다. 하루에도 수백만건의 이미지가 생성되기 때문.

전자상거래법상 해당 이미지는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회사는 전달받은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을 중앙 서버에 모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정보를 등록, 관리해왔다고 KT는 설명했다. 중앙 서버 및 백업 서버를 지속해서 확장해야 했으며 서버 구축, 관리 비용 부담은 물론이고 파일 처리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KT는 블록체인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를 KT의 블록체인 및 데이터베이스에도 실시간으로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서버 구축 비용 및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 BC카드에 KT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시간은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 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BC카드 솔루션개발팀 조수재 팀장은 “KT의 블록체인 기반 전사 서명 이미지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 분산 백업을 진행해 원본 손실을 막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맹점 계약서 등 비정형 자료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앞으로 전자 계약 및 청약 시스템 등 기업의 전자문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 관리, 유통에서도 KT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해 기업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015년 말부터 융합기술원 내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R&D) 전담 조직을 마련, 금융 및 데이터 유통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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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4.30 22:17:19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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