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주요 여행 사이트에서 결제가 가능한 리워드 카드를 출시한다.
28일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여행 예약 플랫폼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와 제휴해 여행용 리워드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객은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 바이낸스코인(BNB), 온톨로지(ONT) 등의 암호화폐로 카드를 충전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래블바이비트 사이트를 포함해 익스페디아(Expedia), 아고다(Agoda) 등 유명 여행 사이트에서 항공편이나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아세안 지역과 호주, 유럽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카드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 분야에 암호화폐 결제 도입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는 유명 호텔 예약사이트 부킹닷컴이 제공하는 숙박업체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230개국 9만여 시설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여행업체 '알터너티브 에어라인(Alternative Airlines)'은 암호화폐 결제 대행사 유트러스트(UTRUST)와 파트너십을 체결, 항공편 예약 시스템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