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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라' 앞세워 할리우드 진출… 영화산업에 AI 혁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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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25 (화)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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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텍스트-비디오 생성 AI '소라'를 활용해 할리우드 영화 제작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소라 셀렉트' 상영회에서 주요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AI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오픈AI, '소라' 앞세워 할리우드 진출… 영화산업에 AI 혁명 예고 / TokenPost Ai

오픈AI(OpenAI)가 자사의 텍스트-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앞세워 할리우드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소라 셀렉트(Sora Selects)'라는 단편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며 영화 제작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라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니버설픽처스와 디즈니의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영화사 및 에이전시 인사들이 참석해 AI 기술이 영화 제작에 미칠 영향을 직접 확인했다.

소라는 짧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즉각 생성하는 기술로, 영화 트레일러부터 VFX 장면까지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AI 측은 이번 상영회에서 실험적으로 제작된 11편의 단편 영화를 공개하며 소라가 영화 제작과 후반 작업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법적·윤리적 장벽도 여전히 남아 있다. AI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학습하는 것이 합법적인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AI 생성 콘텐츠가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판결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오픈AI는 이와 관련한 법적 분쟁을 다수 겪고 있으며, 최근 수백 명의 할리우드 창작자들이 AI 모델의 저작권 보호 미흡을 비판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업계 전문가들도 AI 기술이 영화 제작 과정을 혁신할 수 있지만, 기존의 창작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사운드 엔지니어, 콘셉트 아티스트, VFX 전문가 등이 AI로 인해 대체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주요 우려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AI는 장기적으로 소라가 단순한 VFX 도구를 넘어 전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AI 기술이 영화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기존 제작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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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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