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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800억 달러 규모 미 국채 자금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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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3.25 (화)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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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 대기업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기반 미 국채 펀드 토큰화로 블록체인 금융에 진출하며, 실시간 정산과 투명성 향상을 통해 금융 인프라 현대화에 나섰다.

피델리티, 800억 달러 규모 미 국채 자금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나선다 / 셔터스톡

자산운용 대기업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미국 국채 머니마켓 펀드의 주식 클래스를 토큰화하며 토큰화 금융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5.9조 달러 규모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지난 금요일 이더리움 기반 미 국채 머니마켓 펀드 주식 클래스 토큰화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며 자산 토큰화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3월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신청서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800억 달러 규모의 피델리티 재무부 디지털 펀드(FYHXX)의 '온체인' 주식 클래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초 자산인 미 국채와 현금은 전통적 방식으로 보관되지만, 투자자 주식 기록은 투명성과 추적성 향상을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도 기록된다. 공식 소유권 기록은 여전히 피델리티의 명의 대리인이 오프체인으로 보관하며, 블록체인 기록은 매일 이 공식 기록과 대조될 예정이다.

피델리티는 이제 토큰화를 탐색하는 전통 금융 대기업 그룹에 합류했다. 이 분야의 다른 기업으로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이 있다. 이들 기업은 토큰화를 금융 인프라 현대화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에 실물 자산의 디지털 표현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토큰화의 약속은 실시간 정산, 분할 소유권, 향상된 투명성, 그리고 한때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 상품에 대한 더 넓은 접근성에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약속은 확산되고 있다. rwa.xyz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화된 미 국채 시장의 총 규모는 47.8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더리움 단독으로 33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차지하며, 스텔라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해에야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출시했다. 이미 14.6억 달러의 토큰화된 자산을 모았으며, 이는 기관들이 더 이상 블록체인을 탐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델리티의 접근 방식은 신중하지만 의도적이다. 핵심 자산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보조 원장만 온체인에 기록함으로써, 규제 준수나 투자자 기대치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블록체인의 이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 펀드 자체는 자본 보존, 수입 창출 및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머니마켓 수단으로 남아있지만, 이제 선택적으로 기술 중심의 변화를 추가했다.

규제 승인을 받으면 온체인 주식 클래스는 5월 30일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피델리티는 또한 향후 이더리움 외에 다른 블록체인도 탐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장기적인 야망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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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3.25 14:43: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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