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서 1236만 달러 규모 솔라나 인출 스테이킹 목적 이동

미국 크립토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약 1236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가 새로 생성된 지갑으로 인출되어 스테이킹 용도로 이동하면서 솔라나 생태계 내 활동 증가 및 공급 역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새롭게 생성된 지갑이 약 1236만 달러 규모의 95,011 SOL을 코인베이스에서 인출해 스테이킹 목적으로 이동시켰다. 이 지갑 소유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관 투자자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에서 스테이킹 메커니즘으로의 대규모 인출은 솔라나와 같은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서 볼 수 있는 광범위한 트렌드와 일치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시장 참여자들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시사하며, 가용 공급 지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시장 관찰자들은 솔라나 생태계 내 활동이 증가하는 배경에서 이번 인출을 주목했다. 주요 산업 전문가들은 솔라나와 이더리움(ETH) 선물에 대한 미결제약정(오픈 인터레스트) 변화를 강조하며, 솔라나의 스테이킹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3월 24일 현재, 솔라나는 133.38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682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2.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796.2억 달러이고, 24시간 거래량은 20.4억 달러로 47.23%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가격 변동으로는 지난 24시간 동안 3.13% 증가했지만, 30일 동안은 21.95% 감소했다. 이 데이터는 코인마켓캡에서 제공됐다.

2021년 3월 솔라나의 독특한 합의 메커니즘은 빠른 채택을 촉진했으며, 스테이킹은 총 공급량의 70% 이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