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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최초 암호화폐 컨퍼런스 연설… '미국이 글로벌 중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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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21 (금)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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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최초로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며,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가 될 것이라 선언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업계 규제 완화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美 최초 암호화폐 컨퍼런스 연설… '미국이 글로벌 중심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록웍스 디지털 애셋 서밋(Blockworks Digital Asset Summit)에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연설하면서, 미국이 "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의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1월 23일 디지털 자산 관련 태스크포스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이후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과 관련한 정책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백악관에서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개최해 업계 리더들과 규제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의 보 하인스 국장은 두 달 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당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정상회의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업계의 공식적 인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비트코인 지지자들과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회의가 기대보다 미흡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저스틴 벡클러는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회의를 "정부의 감시 코인을 추진하는 로비스트들의 모임"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혼재된 반응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백악관 회의 이후 7.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예산 중립적인 방식으로만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점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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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3.21 04:39: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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