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스모스, 블록체인 '실크로드' 될까…코인이지, IBC v2 및 유레카 발표

작성자 이미지
토큰포스트 기자

2025.03.19 (수) 14:26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3

코스모스가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IBC v2와 IBC 유레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산 이동과 데이터 전송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코스모스, 블록체인 '실크로드' 될까…코인이지, IBC v2 및 유레카 발표 / 코인이지(CoinEasy)

코인이지(CoinEasy)는 최신 리서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진화를 가속화할 코스모스 허브의 인터-블록체인 통신(IBC) v2와 IBC 유레카를 발표했다. 이는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함으로써 Web3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모스 허브의 비전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물리적 무역 경로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디지털 다리’를 구축하는 데 있다. 오토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에서 골든 혼을 가로질러 무역을 촉진했던 갈라타 다리처럼, 코스모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실크로드가 여러 대륙을 아우르며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촉진한 것처럼, 코스모스는 IBC 프로토콜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의 자산과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BC v2는 기존 IB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버전으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같은 주요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코인이지는 이번 리서치에서 IBC v2가 보안성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구현 방식이 간소화되어 보다 많은 블록체인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IBC의 높은 복잡성으로 인해 제한되었던 네트워크 간 연결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IBC 유레카는 IBC v2 위에서 작동하는 서비스 레이어로, 블록체인 간의 데이터와 자산 전송을 더욱 쉽게 만들어준다. ZK-프루빙 시스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릴레이어, UX 최적화 기능을 갖춘 유레카는 사용자에게 원클릭 라우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이더리움에서 코스모스로 자산을 전송하고, 적절한 가스 토큰을 자동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IBC 유레카를 활용한 상호운용성 개선은 비용 절감 효과에서도 두드러진다. 기존 브릿지 솔루션 대비 거래 비용이 최대 6배 저렴하며, 네트워크 결제 속도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코인이지는 이를 통해 Web3 개발자들이 신규 서비스를 구축할 때 겪는 인프라 문제와 운영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궁극적으로 포스트-인터롭(Web3 상호운용성 이후 단계) 환경에서 코스모스 허브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항구 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콘스탄티노플이 무역의 중심지였던 것처럼, 코스모스는 다양한 블록체인이 연결되는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며 개발자와 사용자가 손쉽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IBC v2와 유레카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향후 코스모스 커뮤니티 내에서 이와 관련된 추가 개발 및 벤치마크 테스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논의와 업데이트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FADO

00:20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