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ie's Bargain Outlet의 주가가 주주 환원 정책과 공격적인 점포 확장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Ollie's Bargain Outlet Holdings(OLLI)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과 신규 매장 확대 계획 발표 이후 10% 상승했다. 회사는 2029년까지 최대 3억 달러(약 4,3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릭 반데르발크 CEO는 "현금 창출 능력이 강하며, 2024 회계연도 말 현재 회전 신용 한도에 대한 차입이 없는 상태"라며 "이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Ollie's는 최근 40개의 Big Lots 매장을 인수하면서, 올해 신규 매장 목표를 기존 50개에서 75개로 확대했다. 반데르발크 CEO는 "소매업체 폐업과 파산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고객, 상품, 부동산, 인재를 확보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Ollie's의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2.58%를 상회했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예측치와 일치했으며, 매출은 6억6,710만 달러(약 9,740억 원)를 기록했으나 전망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올해 들어 Ollie's Bargain Outlet의 주가는 45%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