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V 블록체인에서 STAS 토큰이 MIT 라이선스 아래에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코인긱에 따르면 STAS 프로토콜 기반의 토큰 발행이 MIT 라이선스를 적용받으면서 개발자와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STAS 토큰은 BSV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낮은 수수료를 활용해 기업 및 기관이 다양한 자산을 온체인에서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BSV는 기업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MIT 라이선스 적용은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BSV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MIT 라이선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 권한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라이선스 중 하나로,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채택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BSV 개발사 관계자는 “STAS 토큰의 라이선스 변경으로 인해 금융, 게임, 디지털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쉽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BSV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더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BSV가 최근 대규모 확장성을 목표로 하는 '테라노드(Teranode)' 개발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개발 생태계 강화의 일환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STAS 토큰의 보다 개방적인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BSV 블록체인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BSV 블록체인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및 기관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 환경을 개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조치가 BSV 생태계 전반의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