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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증시 반등에 50만 원 상승… 여전히 신중한 시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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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8 (화)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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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증시가 반등하자 비트코인도 50만 원 상승했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美 증시 반등에 50만 원 상승… 여전히 신중한 시장 분위기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와 동조하며 50만 원가량 상승했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17일 발표된 미국 2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해소되었고, 이에 따라 미 증시가 반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비트코인은 독자적인 상승 동력 없이 주식 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와의 2개월 간 상관계수는 각각 +0.74와 +0.77을 기록하며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반면, 금과의 상관관계는 -0.45로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ETH)의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변동성 지수(BitVol)는 72.21을 기록해 비트코인의 57.48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옵션 시장에서 기대되는 가격 변동성 범위 하한선을 연속적으로 터치하는 등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알트코인 전반적으로는 일부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과매도 상태가 점차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기조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경계가 더욱 명확해지면서 시장 내 알트코인의 입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비트코인 도미넌스)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이는 시장이 위축될 때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리는 전형적인 패턴을 반영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주목할 주요 경제 일정으로는 3월 20일 예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의 중앙은행 금리 결정, 그리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발표될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또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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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3.18 17:26:1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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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3.18 10:28: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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