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콜옵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18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8억2000만 달러로, 전일(56억3000만 달러) 대비 3.37%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41억3999만 달러, OKX에서 6억9263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4억9110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인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월 28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8만3146ETH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형성돼 있다.
1800달러 풋옵션에 6만7924 ETH, 2800달러 콜옵션에 6만3555ETH의 미결제약정이 몰렸다.
3800달러 콜옵션, 5000달러 콜옵션, 6000달러 콜옵션, 2000달러 풋옵션, 3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등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92만3536ETH(66.63%),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96만3442ETH(33.37%)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3월 18일 만기 1925달러 콜옵션으로, 약 4451ETH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1975달러 콜옵션이 4201ETH, 1900달러 풋옵션이 3491ETH 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1700달러 풋옵션, 2000달러 콜옵션, 1800달러 풋옵션(3월 28일 만기, 데리비트), 3000달러 콜옵션(3월 28일 만기, 데리비트), 1900달러 콜옵션(4월 25일 만기, 데리비트) 등이 다음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11만1181ETH(55%), 풋옵션 거래량은 8만8962ETH(45%)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억4259만 달러, OKX가 8842만 달러, 바이낸스가 7639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16시 16분 기준, 이더리움은 1899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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