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ryX(BNX)가 하루 만에 3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BNB체인 기반의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인 BinaryX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강세를 반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BinaryX는 사이버드래곤(CyberDragon), 사이버체스(CyberChess) 등 인기 게임을 제공하며,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런치패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 생태계는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로 운영되며, BNX 보유자들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통해 주요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BNX는 이날 1.98달러까지 치솟은 뒤 소폭 조정을 거쳐 1.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해 6억 3,700만 달러(약 9,3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거래량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는 라이트코인(LTC)과 수이(SUI)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BNX의 상승 요인으로는 네이티브 토큰 변경 이슈와 지난해 7월 진행된 토큰 소각이 꼽힌다. BinaryX는 기존 런치플랫폼 명칭을 'Four.Meme'에서 'Four'로 변경하면서, 토큰 티커도 'FOUR'에서 'FORM'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BNX 보유자는 1:1 비율로 FORM 토큰으로 스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BNX의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새로운 솔라나(SOL)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 'Solaxy(SOLX)'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olaxy는 최근 사전 판매에서 2,670만 달러(약 390억 원)를 조달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SOLX 토큰은 현재 0.001666달러에 책정돼 있으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될 경우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olaxy의 주요 강점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과부하와 거래 실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후 솔라나 메인 체인에 정산하는 방식을 사용해 확장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솔라나와 이더리움(ETH) 간 자산 이동을 위한 브릿지 기능을 제공하며, SOLX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높은 연이율(APY)을 제공하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시장 전문가들은 BinaryX의 급등 이후 Solaxy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다음 상승장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Solaxy의 텔레그램 커뮤니티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Solaxy의 사전 판매 종료 후 시장 반응이 어떨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