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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둔화에 테슬라·엔비디아 급등…AI 기술주 반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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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13 (목)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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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에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가 급등했다. AI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美 CPI 둔화에 테슬라·엔비디아 급등…AI 기술주 반등 본격화 /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급등했다. 둔화된 물가 상승률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장중 7% 상승하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 역시 6% 상승했고, 메타(META)와 아마존(AMZN)도 각각 3%와 1%의 오름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 애플(AAPL) 등도 소폭 상승하며 기술섹터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애플로빈(APP)과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PLTR)는 각각 6%와 5% 상승했다. 원자력 발전 기업 비스트라(VST)와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도 AI 기술 도입 확대 기대감에 각각 5%와 3.5% 올랐다.

최근 AI 관련 종목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조정을 겪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과 AI 인프라 투자 과잉 우려로 인해 2월 말부터 기술주가 조정을 받았고, 특히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인플레이션 둔화 발표 이후 AI 분야의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으며 반등이 이뤄졌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시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며 최근의 조정이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들이 기술적 지지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 위험이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기술주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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