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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 암호화폐 시장 훈풍…비트코인 9만 2,5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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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06 (목)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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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인덱스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약세에 암호화폐 시장 훈풍…비트코인 9만 2,500달러 돌파 / Tokenpost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DXY는 3월 6일 104.13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브라보스 리서치(Bravos Research)는 "달러 인덱스가 헤드앤숄더 패턴을 깨고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강한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크로 인베스터 라울 팔(Raoul Pal)도 "달러, 금리, 유가가 하락하면서 금융 환경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며 "2분기는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액티브트레이드(ActivTrad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Ricardo Evangelista)는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초래할 경제 성장 둔화를 반영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3월 7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3.1조 달러(약 4,526조 원)로 2.3%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9만 2,5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 오른 2,300달러 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달러 흐름과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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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래

2025.03.06 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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