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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2,000달러 회복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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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6 (목)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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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2,000달러를 회복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상태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9만2,000달러 회복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 Tokenpost

비트코인(BTC)이 9만2,000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7만9,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16%가량 반등하며 5일 기준 9만2,17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25포인트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지수는 같은 기간 단 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반등이 추가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MN트레이딩의 창립자인 미카엘 반데포페는 "9만1,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다시 박스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후 사상 최고가 경신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기록한 10만9,000달러다.

하지만 시장 내 혼란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만드릭은 "솔직히 지금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하며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인 중 하나로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가 거론된다. 7일 예정된 이번 회의에는 디지털 자산 관련 대통령 실무 그룹을 포함해 25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이후 급락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8만 달러를 하회하며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3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준비금’ 구상을 발표한 직후에는 9만4,727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8만2,171달러로 내려앉으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파이넥스의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회복하더라도 상당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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