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밈코인 시장, 6개월 만에 56% 급락… 거품 빠지나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3.05 (수) 19:00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3

밈코인 시장이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은 후 56% 하락하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형 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밈코인 시장, 6개월 만에 56% 급락… 거품 빠지나 / Tokenpost

밈코인 시장이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은 이후 56% 하락하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약 78조 8,400억 원)로, 2024년 12월 5일 기록한 1,240억 달러(약 181조 400억 원)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급등했던 밈코인 시장은 올해 1월 트럼프 및 멜라니아 트럼프 전 영부인의 밈코인 출시로 한차례 반등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락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규제 미비 △내부자 거래 이슈 △유명인의 단기적인 가격 띄우기 등을 지목했다. 제타 마켓(Zeta Markets)의 공동 창업자인 아닐 싱은 "유명 인사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토큰 가격을 끌어올린 후, 소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 신뢰에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시장은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같은 대형 밈코인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중요성이 낮은 코인들은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밈코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도지코인으로,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시바이누(77억 달러, 약 11조 2,400억 원), 페페(29억 달러, 약 4조 2,300억 원), 트럼프 공식 밈코인(26억 달러, 약 3조 7,960억 원)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밈코인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밈코인이 암호화폐 혁신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신규 코인보다는 도지코인처럼 검증된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3.05 19:27:3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낙뢰도

2025.03.05 19:22:5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