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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규모 비트코인 비축 계획… 시장 과소평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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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6 (목)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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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이 예상보다 규모가 크며,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규모 비트코인 비축 계획… 시장 과소평가 가능성 / Token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국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계획이 예상보다 규모가 크고, 대부분 비트코인(BTC)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발표를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처음엔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등 시가총액이 작은 코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혼란을 초래했지만, 결국 비축 자산의 대부분이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언급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발표가 시장에 전달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으나, 일부 투자자의 실망 매물이 나오며 한때 8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9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전략을 내놓으면서 일각에서 혼란이 발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 중심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으로, 국가 비축 자산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초기 발표 이후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비축 전략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또한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 정책에서 비트코인이 특별한 지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비트코인 중심의 정책 기조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계획이 현실화되면,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호건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매입한 후 쉽게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금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정치적 변수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태도를 지속하면 유권자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이 암호화폐 우호 정책을 내세우며 많은 표를 얻은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가 시장의 초기 기대와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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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3.06 15:28:1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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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3.06 13:46: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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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셔터

2025.03.06 1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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