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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홀딩스, AI 인프라 시장 본격 진출… 4분기 매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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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27 (목)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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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홀딩스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전략으로 삼으며 4분기 매출 2억1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보유량도 증가하며 업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마라 홀딩스, AI 인프라 시장 본격 진출… 4분기 매출 역대 최고 / Tokenpost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MARA)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작년 4분기 실적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마라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업 측은 "비트코인 채굴뿐만 아니라 AI 처리에도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 인터넷 붐 당시 시스코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급하며 성장한 전략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마라는 초기 AI 인프라 시장 진입을 신중하게 지켜본 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첫 번째 물결에서는 많은 경쟁사가 성급하게 뛰어들었지만, 우리처럼 전략적으로 관망 후 진입하는 것이 더 큰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AI 모델 학습(training)이 아닌 추론(inferencing) 과정에서 인프라 수요가 클 것이라 예측했다.

이 같은 전략 변화와 함께 마라는 4분기에 매출 2억1440만 달러(약 3,08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억8390만 달러)를 16.5% 웃돌았다. 순이익도 5억2,830만 달러(약 7,612억 원)로 전년 대비 248% 급증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도 7억9,440만 달러(약 1조 1,430억 원)로 207% 증가했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2024년 말 기준 4만4,893 BTC로 증가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다음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4분기 동안 2,492 BTC를 채굴했고, 추가로 1만4,574 BTC를 현금 및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 자금으로 매입했다.

한편 마라는 2024년 해시레이트를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3.2 엑사해시(EH/s)로 끌어올렸으며, 텍사스와 노스다코타에서 25MW 용량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가동하며 전력 의존도를 낮췄다. 이 같은 성장세에 따라 마라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9% 상승한 13.18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12.89달러로 소폭 조정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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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2.27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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