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대규모 순유출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1억4000만 달러(1조63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은 6거래일 연속 일간 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자금 흐름이 멈춘 해시덱스 DEFI를 제외하고, 총 11개 ETF에서 유출이 나타났다.
▲블랙록 IBIT(3억4465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6437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2624만 달러) ▲발키리 BRRR(1억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883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8576만 달러) ▲프랭클린 EZBC(740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6614만 달러) ▲인베스코 BTCO(6201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1730만 달러) ▲반에크 HODL(997만 달러)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78억8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390억2000만 달러에 크게 줄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56억8000만달러(8조1536억원)로, ▲블랙록 IBIT(41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6억315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652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010억1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7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14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6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73억5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