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텐스토렌트, 1조 원 투자 유치 후 코예브 서버리스 클라우드에서 AI 가속기 지원

작성자 이미지
정민석 기자

2025.02.25 (화) 23:22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텐스토렌트가 7억 달러 투자 유치 후 코예브 서버리스 클라우드에서 AI 가속기 지원을 시작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떠오른 텐스토렌트는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생태계 확장을 모색 중이다.

텐스토렌트, 1조 원 투자 유치 후 코예브 서버리스 클라우드에서 AI 가속기 지원 / Tokenpost

텐스토렌트가 최근 7억 달러(약 1조 8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한 직후, 개발자들이 서버리스 클라우드 플랫폼 코예브(Koyeb)에서 텐스토렌트의 AI 가속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텐스토렌트는 오픈소스 명령어 구조인 *RISC-V* 기반 AI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신경망 라이브러리 *TT-NN*과 프로그래밍 모델 *TT-Metalium*을 보유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GPU)와 CUDA 생태계를 대체하려는 기업 중 하나로, 엑셀레라(Axelera), 에치드(Etched), 그록(Groq)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예브는 기존 스칼웨이(Scaleway)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의 추상화 계층을 제공하는 개발자 중심의 서버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경쟁사는 플라이닷아이오(Fly.io), 레일웨이(Railway), 렌더(Render) 등이다. 코예브는 코드 저장소와 연동해 간단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나 *git push*를 통해 여러 가상 머신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예브는 최근 AI 앱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버리스 기반으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저지연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텐스토렌트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내 PCIe 보드 기반 AI 가속기를 배치했으며, *TT-Metalium SDK*를 활용해 개발자가 호스트 및 커널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예브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인스턴스는 다음과 같다.

- **TT-N300S**: 24GB GDDR6, 192MB SRAM, 466 FP8 TFLOPS 성능, 64GB RAM, 4 vCPU

- **TT-Loudbox**: 4개의 N300S를 묶어 96GB GDDR6, 768MB SRAM, 1864 FP8 TFLOPS 성능, 256GB RAM, 16 vCPU 제공

코예브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얀 레제(Yann Leger)는 "이번 변화는 ARM이 서버 시장에 진입했을 때와 유사한 흐름"이라며, "2013~2014년 스칼웨이에서 ARM 서버를 구축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아키텍처를 운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텐스토렌트 역시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맞설 대안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광범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