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 기술 선도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호아이오는 2019년 고려대학교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수요기업에 △블록체인 데이터 가공 △보안 데이터 가공 △AI Agent 학습 데이터 가공 등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기업당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라며 “고려대학교,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수호아이오의 독자 기술이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호아이오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과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솔루션인 리에이전트(Reagent)를 활용해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을 분석하고 패치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한글·영문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보안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통해 다크넷, 멀웨어 크롤링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악성 IP, 암호화폐 주소, 도메인 정보 등을 추출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 Agent 학습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통해 추천, 검색, 가격 최적화 등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원천 금융 및 보안 데이터를 제공한다.
수호아이오는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스템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하며, 신속한 유지보수 및 후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바우처 포털(https://kdata.or.kr/datavoucher)과 수호아이오 홈페이지(https://sooho.io)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카네기멜론대학교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며, 국내 블록체인 금융 및 보안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금융권 및 정부 주도 디지털 금융 사업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은행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그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