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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CEO 매각·국방부 예산 삭감 여파로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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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20 (목)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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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가 CEO의 대규모 매각과 미 국방부 예산 삭감 소식으로 14% 급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팔란티어(PLTR), CEO 매각·국방부 예산 삭감 여파로 14% 급락 / Tokenpost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주가가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ChatGPT는 시장 개장 전 숏 포지션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프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전일 10% 폭락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4.16% 하락한 107.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매도세가 우세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숏 포지션이 유리한 전략으로 보인다.

### CEO의 대규모 매각, 투자자 불안 가중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1,200만 달러(약 174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내부자의 대량 매도는 종종 기업 내부에서도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매도 움직임이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미 국방부 예산 삭감, 수익성 압박

팔란티어에 악재가 된 또 다른 요인은 미 국방부의 예산 삭감 움직임이다. 피트 헥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이 발표한 500억 달러(약 72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 삭감 계획은 정부와의 주요 계약이 핵심 수익원인 팔란티어의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국방 소프트웨어 및 AI 계약이 줄어들 경우 실적 둔화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프리마켓에서도 지속된 매도세

시장 개장을 앞둔 현재, 팔란티어의 주가는 또다시 4.03% 하락한 107.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의 급락세에 이어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지는 것은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지지선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월가 평가, 여전히 ‘중립’ 유지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부정적이다. 웨드부시(Wedbush)의 다니엘 아이브스(Daniel Ives)가 여전히 팔란티어의 목표가를 120달러로 유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숏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팔란티어 주식에 대한 월가의 평균 목표 주가는 91.88달러로,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8%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 결론

팔란티어의 주가는 내부자 매도, 국방부 예산 삭감, 트레이더들의 부정적 심리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시장이 개장한 후에도 추가적인 변동성이 예상되며, 숏 포지션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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