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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펑 자오, TST·BROCCOLI 밈코인 피해자에 150 BNB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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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19 (수)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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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CZ)가 TST와 BROCCOLI 밈코인 폭락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50 BNB를 기부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며, 기부금 전액을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TST·BROCCOLI 밈코인 피해자에 150 BNB 기부 / Tokenpost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Z)가 최근 TST와 BROCCOLI 밈코인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지원하며 다시 한번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C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TST와 BROCCOLI 밈코인 붕괴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150 BNB(약 1억 4,400만 원)를 기부했으며, 자신의 주소로 송금된 모든 기금을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CZ는 "이러한 움직임이 특정 프로젝트를 지지하기 위함은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사태는 CZ가 BNB 체인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TST'라는 토큰을 예시로 들면서 시작됐다. 이에 기반한 TST 밈코인이 생성됐고, 일부 투자자들은 CZ의 언급을 신호로 받아 높은 가격에 매수했다. 이와 유사하게 BROCCOLI 코인은 CZ가 자신의 반려견 이름을 언급한 후 급등했다. 그러나 두 토큰 모두 며칠 만에 60~80% 이상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한편, CZ의 이번 기부 결정은 단순한 피해 보상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 회복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4개월의 징역형을 마친 후 암호화폐 산업으로 돌아와 투자와 교육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기가글 아카데미(Giggle Academy)'라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범해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밈코인'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한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40만 개 이상의 새로운 토큰이 출시됐지만, 이 중 단 1.7%만이 지속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는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사기성 프로젝트로 판명됐다.

비록 일부 밈코인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도 존재하지만, 투자자들은 투기적 요소가 큰 밈코인 거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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