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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암호화폐 ETP에 스테이킹 도입 검토… 규제 변화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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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15 (토)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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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스테이킹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SEC는 규제 및 구현 방식 등을 검토하며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美 SEC, 암호화폐 ETP에 스테이킹 도입 검토… 규제 변화 오나 / Tokenpost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스테이킹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EC는 지난 2월 5일 Jito Labs 및 멀티코인 캐피털과의 회의를 통해 스테이킹을 ETP에 포함하는 가능성을 논의했다. 2월 14일 공개된 SEC 크립토 태스크포스 메모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려는 SEC의 노력의 일환이다.

회의에는 Jito Labs의 루카스 브루더 CEO, 레베카 레티그 최고법률책임자(CLO), 멀티코인 캐피털의 카일 사마니 대표 파트너 및 그렉 제탈리스 법률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핵심 논의 사항은 스테이킹을 ETP에 포함할 경우의 장점 및 구현 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스테이킹이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발행사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스크포스는 스테이킹 적용 방식으로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는 ETP의 일부 자산을 검증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스테이킹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안은 스테이킹된 자산에 대해 유동성 확보용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들이 손쉽게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C는 스테이킹 관련 ETP의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규제 당국이 우려하는 요인은 △스테이킹된 자산의 잠금 해제(unbonding) 기간이 상환 속도를 저하시킬 가능성 △과세 문제의 복잡성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 거래로 간주될 가능성 등이다.

한편, SEC는 솔라나(SOL) 기반 ETF를 포함해 다양한 암호화폐 ETF 신청서를 검토 중이다. 자산운용사와 거래소들은 대체 암호화폐 ETF 상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SEC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반에크(VanEck)는 솔라나 기반 상장상품(ETP) 신청서를 가장 먼저 제출하며 우선 승인 가능성을 노렸다.

업계는 이번 논의가 향후 암호화폐 기반 금융상품의 발전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스테이킹의 제도권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기관투자자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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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2.15 13:04:0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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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2.15 11:34:5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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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5.02.15 04:08: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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