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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비 절반 감축 가능' 발언에 방위산업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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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14 (금)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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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방위산업 관련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은 그의 상반된 메시지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국방비 절반 감축 가능' 발언에 방위산업株 급락 / Token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 예산 감축 발언이 방위산업 관련 주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미국이 연간 1조 달러에 가까운 국방비를 지출할 필요가 없다"며 "군사 예산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과의 국방 회담 가능성을 논의하며 "이 자금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 직후 주요 방위산업체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록히드 마틴(LMT)은 1.64%, 제너럴 다이내믹스(GD)는 2.06%, 노스럽 그러먼(NOC)은 3.36% 하락했으며, 레이시온(RTX)도 0.74% 하락 마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에게 미국산 무기를 더 구매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인도와의 새로운 방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위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아이언 돔 오브 아메리카'라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계획을 추진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한 바 있다. 이렇게 상반된 메시지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비 절감을 목표로 일론 머스크와 정부효율부와 협력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신속한 평화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방위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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