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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카드...미 증시는 여전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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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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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를 협상 전략으로 분석하며 증시는 강세를 유지했다. AI와 인플레이션 문제도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카드...미 증시는 여전히 강세 / Token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 조치가 즉시 시행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추가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이번 주 들어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3.5%를 기록하며 2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소비 부문에서 물가 안정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기업 실적 시즌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의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53%로 하락하며 채권시장도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비교적 차분히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최근 AI(인공지능)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업무를 AI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추세다. 골드만삭스는 AI가 최대 3억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맥킨지 글로벌 역시 전 세계 노동자의 약 15%가 직업 전환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주 남은 일정으로는 수입·수출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은 추가적인 물가 압력 신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AI와 인플레이션 이슈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술 발전의 방향성과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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