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자 랩스(Umoja Labs)가 비트코인 ETF 스테이킹 등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 개선을 통한 자산 수익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우모자 랩스의 로비 그린필드(Robby Greenfield) CEO는 암호화폐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큰 방법이 기술력에 있다며, 이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모자는 스마트 머니 프로토콜을 통해 부의 창출을 민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융 기술 회사다. 스테이킹이나 볼트 잠금 등 모든 수익 기회가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접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린필드는 라운드테이블 진행자 롭 넬슨(Rob Nelson)과의 대화에서, 비트코인의 대규모 채택에도 불구하고 디파이 플랫폼을 다룰 기술적 전문성이 없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자산의 수익화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의 알리 마다브지(Aly Madhavji)는 파생상품 사용자들의 청산 문제를 지적하며, 수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보유자들, 특히 장기 투자자들은 청산, 거래상대방 실패, 규제 불확실성과 같은 위험으로 인해 자산을 활용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그린필드는 코인베이스 프라임과의 통화에서 ETF 기초자산의 스테이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규정 준수 방식으로 이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은 특히 비트코인과 관련해 또 다른 주요 장벽이다. 그린필드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믿을 수 있는 자산이며, 달러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준비자산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수익화, 규정 준수, 안전한 실행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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