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1위에 넷마블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위 게임사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274만 665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은 넷마블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크래프톤(2위), 위메이드(3위), 엔씨소프트(4위), 컴투스(5위), 카카오게임즈(6위), 펄어비스(7위), 웹젠(8위), 넥슨게임즈(9위), 네오위즈(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게임업계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했다.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와 동시에 콘텐츠 발굴과 조직 내실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의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체 수출 비중의 45%에 달하는 중화권 편중 해소가 성장의 키포인트로 지목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의 첫 조사에서 넷마블이 크래프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넷마블은 지난해의 성공적인 모습에 이어 올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국내 저축은행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