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하려 했지만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9만6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주요 알트코인들도 이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0만2000달러에서 9만7000달러로 하락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요일 아침 9만2000달러 아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단 몇 시간 만에 10만2000달러까지 반등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시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한 채 9만7000달러로 밀려났다.
며칠 동안 9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금요일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을 시도했으나, 강한 저항에 부딪혀 급격히 하락했다. 특히,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몇 시간 만에 9만6000달러 아래로 밀려났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체인링크(LINK)와 수이(SUI)는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주도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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