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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터치 후 조정… 이번 상승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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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9 (일)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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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 후 조정을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상승장은 과거보다 변동성이 낮고 점진적인 흐름을 보이며 성숙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터치 후 조정… 이번 상승장은 다르다? / Tokenpost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라는 역사적 장벽을 돌파한 후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상승장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급등락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번 강세장은 과거와 달리 극단적인 변동성을 동반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실현된 HODL(RHODL) 비율'이 새로운 수요가 한꺼번에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의 지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시장의 흐름이 전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낮아졌다. 이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80~100%의 가격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번 상승장에서는 50% 미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점차 성숙한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2024년 초 비트코인은 ETF 승인 이후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유타주가 공공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최근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사실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비트코인은 95,869달러 선에서 주요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만약 이 지점을 유지한다면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3,625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목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구조적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PlanB)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반감기 전후 6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9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상승장이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가격 조정기를 활용한 전략적 매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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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03:18:2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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