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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강력 무역법 발동, 국제 자금 흐름에 비트코인 영향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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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06 (목)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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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강력 무역법 발동, 국제 자금 흐름에 비트코인 영향력 증가 / 셔터스톡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발동해 주요국 무역 정책을 통제하면서 달러 패권 약화와 비트코인 주도의 국제 자금 흐름 변화가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근거로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전면적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 3건을 발표했다. 이후 외교적 논의를 거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보류된 상태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영향뿐 아니라 미국 달러의 장기적 패권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에서는 증가하는 무역 갈등 속에서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으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비정부 자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리서치 책임자는 "세계 무역에서 달러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달러가 시간이 지날수록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고 있다"며 "국제긴급경제권한법과 같은 규제를 더 많이 부과할수록 비트코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행정부가 다른 무역법과 관련된 더 느린 절차를 우회하고 국가 비상사태 대응에 필요한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뮤즈랩스(Muse Labs)의 장진쩌(Jiang Jinze) 회장은 "이러한 법의 자의적 발동은 미국으로부터의 글로벌 디커플링을 강화하고 미국 달러의 장기적 신뢰도를 약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트레이더 고든 그랜트(Gordon Grant)는 "달러는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국제긴급경제권한법 발동과 관련된 위험을 고려할 때 사람들이 미국 달러를 보유하길 원할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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