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랩아카데미(Bitlab Academy)의 켈리 켈람(Kelly Kellam) 이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이 가장 위험도가 낮은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켈람 이사는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의 롭 넬슨(Rob Nelson) 진행자, 해리스엑스(HarrisX)의 알렉스 치직(Alex Chizhik) 최고커머셜책임자(CCO)와의 대화에서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매몰돼 비트코인의 장기적 자산가치를 놓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켈람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처럼 거래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 보존 투자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치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켈람의 견해에 동의했다.
치직은 "유동성 관리가 어렵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동성 관리 방법을 모른다. 미국에서 생활비를 지불하고 계란을 사는 건 괜찮다. 하지만 미국 밖이나 미국 내 중산층 이하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타격을 받고 있어서 장기 저축은 화폐 가치 하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산, 즉 나스닥과 비트코인에 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월급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직은 비트코인 채택을 위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대신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사람들의 비트코인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유동성이 필요하거나 계란을 사야 할 때 코인을 팔 필요가 없다. 은행에 맡길 수 있고, 집이 전소되거나 키를 분실하더라도 BNY멜론(BNY Mellon)이 자산을 보관하고 차입할 수 있어서 다음 달을 버틸 수 있는 수천 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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