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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초크포인트 작전 2.0' 청문회 진행...코인베이스·마라톤 증인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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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5.02.04 (화)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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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정부의 암호화폐 산업 억제 조치 '초크포인트 작전 2.0'에 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감독조사소위원회는 이달 6일 '초크포인트 작전 2.0: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산업 집중 규제'라는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의 규제 조치가 암호화폐 산업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는 자리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의 경영진들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청문회는 ▲암호화폐 기업 및 종사자에 대한 규제 감시의 영향 평가 ▲암호화폐 생태계의 은행 접근 제한에 대한 금융규제기관의 개입 여부 조사 ▲업계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책 모색 등을 목표한다.

아울러, 암호화폐 금융 환경에 대한 규제 정책 영향, 은행 접근성 및 규제 권한 남용, 입법 조치 필요성도 논의한다.

청문회 증인으로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과 마라톤 디지털 CEO 프레드 틸 등 4명이 참석한다.

폴 그레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인베이스를 대표해 업계가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중요한 사안에 주목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초크포인트 작전은 2013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 법무부와 금융규제기관이 총기 판매, 온라인 대출, 성인 산업, 카지노 등 고위험 산업의 은행 계좌 개설과 금융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려 했던 정책이다.

정부는 불법 활동 방지와 금융 리스크 완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규제 남용이라는 비판 속에 2017년 공식 종료됐다.

암호화폐 업계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규제기관이 유사한 조치를 암호화폐 산업에 확대 적용한 '초크포인트 작전 2.0'을 통해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서비스 접근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코인베이스, 유니스왑랩스, 블록체인 협회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기업과 단체에 공식 서한을 보내 은행 서비스를 거부당한 사례에 대한 증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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