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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신설 부처인 정부효율화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연방정부 지출 절감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정부 지출 추적, 데이터 보안, 지급결제 등에 블록체인 원장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효율화부는 기술 평가를 위해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미팅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바 있다.
현재까지 정부효율화부의 활동은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부처 직원들은 암호화 메시징 앱 시그널(Signal)을 사용해 소통하며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
초기에 머스크와 함께 공동 리더로 발표됐던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오하이오 주지사 출마를 준비하며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낸스 설립자 창펑 자오(Chengpeng Zhao)는 X에 모든 정부가 불변의 공개 원장인 블록체인에서 지출을 추적해야 한다며 공공 지출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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