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주피터(Jupiter)가 첫 캣스탄불 2025 행사에서 프로토콜 수익의 50%를 자체 토큰 바이백에 사용하고 36억 달러 규모의 토큰을 소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 주피터의 가명 설립자 메오우(Meow)는 프로토콜 수익의 50%를 주피터 토큰(JUP) 바이백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성장과 미래 전략, 운영 안정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메오우는 또한 현재 가치 36억 달러 규모의 30억 개 주피터 토큰을 소각할 계획도 공개했다.
메오우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인센티브와 자본, 자금이 필요하고 주피터 토큰이 그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메오우는 "크립토 트위터가 무엇을 말하든 토큰의 가치는 바이백가 아닌 커뮤니티에 있다"며 "모든 코인은 밈코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표 후 주피터 토큰의 가격은 0.90달러 선에서 1.27달러까지 약 40% 상승했다가 소폭 후퇴했다.
메오우는 "운영상의 이유로 주피터 토큰을 판매하고 싶지 않다"며 "주피터 토큰은 비용이 아닌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플랫폼과 진정으로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들과 장기적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토큰을 판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피터는 밈코인 론칭패드 문샷(Moonshot)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고, 베타 버전의 옴니체인 네트워크 '주프넷'을 소개했으며, 플랫폼의 V2 업그레이드를 공개하고 엘리자 랩스(Eliza Labs)와 함께 1000만 달러 규모의 AI 펀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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