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랩스, 크립토펑크 IP 매각 소문 반박… 메이커스플레이스 운영 중단

유가랩스(Yuga Labs)가 크립토펑크(CryptoPunks) IP 매각 소문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동시에 디지털 아트 플랫폼 메이커스플레이스(MakersPlace)는 NFT 시장 침체로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한편, NFT 컬렉션 Mad Lads는 솔라나(Solana)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기업 유가랩스가 크립토펑크 IP 매각 소문으로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 1월 14일, 아주키(Azuki) 연구원 웨일모카(Wale.moca)는 유가랩스가 2022년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인수한 크립토펑크 IP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셜미디어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NFT 수집가 디라즈 샤(Dheeraj Shah)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크립토펑크는 역사적인 작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가랩스 공동 창업자 겸 CEO인 그렉 솔라노(Greg Solano)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크립토펑크의 유산을 훼손하는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디지털 아트 플랫폼 메이커스플레이스는 NFT 시장 침체를 이유로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6년간 운영된 이 플랫폼은 신규 계정 생성 기능을 비활성화했으며, 사용자들은 2025년 6월까지 자산을 처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플레이스는 2018년 출범 이후 코인베이스 벤처스,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판테라 캐피털,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그러나 NFT 시장의 침체와 함께 운영 지속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NFT 컬렉션 Mad Lads는 솔라나 토큰이 1월 19일 293.3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밈코인 출시로 인한 관심 증가와 관련이 있다.

NFT 가격 추적 사이트 NFT 프라이스 플로어에 따르면, Mad Lads의 바닥 가격은 1만8905달러로 평가되었다. 컬렉션 내 NFT 수를 곱하면 최소 시가총액은 1억8800만 달러로 추산되지만, 각 NFT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

또한, NFT와 게임 블록체인인 로닌 네트워크(Ronin Network)는 웹3 개발자 성장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로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과 게임 스튜디오가 로닌 생태계를 확장할 아이디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조금은 로닌을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디파이(DeFi) 프로토콜 및 게임의 기반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들은 사용자 유입, 온체인 활동 증가와 같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NFT 시장의 주요 소식을 다룬 이번 주 뉴스레터는 여기까지다. 다음 주에도 더욱 흥미로운 NFT 업계 소식과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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