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 출시되면서 솔라나 생태계에 새로운 투기 열풍이 불었다.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솔라나 기반 TRUMP 토큰을 '공식 밈코인'으로 발표하면서 주말 동안 솔라나 기반 대형 토큰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나(SOL)는 19일 저녁 290달러선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30억 달러 수준이었던 하루 거래량은 현재 322억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공식 밈코인이 솔라나를 발행 블록체인으로 채택하면서 솔라나 토큰 수요와 시장 심리를 상승시킨 모습이다.
솔라나 생태계 주요 플레이어 주피터(Jupiter)와 메테오라(Meteora)가 트럼프 공식 밈코인 발행 팀에 참여한 가운데 주피터의 JUP 토큰도 30%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 TRUMP는 전일 대비 45% 급등한 4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RUMP는 페페(PEPE)와 봉크(BONK)를 제치고,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밈코인 자리에 올랐다.
토큰 발행은 트럼프 그룹 자회사 CIC 디지털과 신설된 파이트파이트파이트(Fight Fight Fight LLC)가 공동 진행했다. 두 기업은 전체 토큰의 80%를 보유 중이며 3년 이상의 베스팅 기간을 갖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솔라나는 7% 되돌림하며 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사태에 기록한 3년 최저점 9달러에서 3000%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