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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10주 연속 비트코인 보유 현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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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1.13 (월)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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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10주 연속 비트코인 보유 현황 공유 / 셔터스톡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10주 연속 공개했다. 세일러는 주로 일요일마다 비트코인 트래커를 통해 회사의 비트코인 구매 현황을 알리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1월 6일 1070 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이 44만7470 BTC로 늘어났음을 확인했다. 이 비트코인의 평가 가치는 현재 약 424억 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인해 최고가 대비 40% 하락한 상태다. 2024년 11월, 회사 주가는 주당 54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과 시장 조정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회사의 전략을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다른 일부는 세일러의 부채 기반 접근 방식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마퀘트 대학의 금융학 명예교수 데이비드 크라우스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이 회사의 주가와 투자자 자본을 잠식할 수 있다"며 "급격한 가격 하락 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파산 청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회사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그는 2024년 10월 발표한 "21/21 계획"을 통해 210억 달러의 주식 발행과 210억 달러의 고정 수익 증권을 통해 추가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2025년 1월 3일,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발행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재무 구조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42억 달러를 목표로 한 비트코인 구매 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러한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와 고위험 투자 전략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상당한 위험을 안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일러의 전략은 비트코인 생태계와 전통 금융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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