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전 미국 하원의원이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맥헨리는 2005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금융 및 경제 관련 법안을 다뤘다.
맥헨리는 의회 재직 시절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2023년 12월, 그는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온도 파이낸스뿐만 아니라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벤처캐피탈 a16z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온도 파이낸스는 토큰화된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 RWA) 중심의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미국 국채, 채권 및 기타 증권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2월 6일 자체 레이어 1 블록체인 ‘온도 체인(Ondo Chain)’을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온도 파이낸스는 규제 기관 및 정책 결정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포춘 크립토(Fortune Crypto)는 “맥헨리의 정치적 경험과 규제 지식이 온도 파이낸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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